GS건설, 청진동사업 1700억원 브리지론 조달 1000억원 ABCP발행...1년물 금리 5% 수준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6일 14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청진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해 1700억원을 마련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1580억원) 상환과 초기 사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청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사인 메트로피에프브이는 금융권과 1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금융주관은 한양증권이 맡아 진행했다.
PF에는 기은캐피탈(200억원), 산은캐피탈(200억원), 농협(300억원) 등 3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만기는 1년이며 기표는 이번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
1000억원은 NH투자증권 주관하에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메트로그린스테제일차와 제이차유한회사(SPC)가 6일에 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각각 475억원씩을 시행사에 대출한다. 차주가 추가로 요청할 경우 오는 10월 6일 25억원씩을 추가로 기표하게 된다.
최종 만기는 2010년 4월 6일이며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된다. 신용등급은 'A2+'며 금리는 CD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시공사인 GS건설이 채무인수를 약정했으며 NH증권이 ABCP 매입약정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 시 판매되지 못한 ABCP 잔량에 대해서는 NH투자증권이 전액 인수하게 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총 4번에 걸쳐 차환을 해야 하기 매입약정에 대한 부담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스프레드가 충분하기 때문에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청진동 사업 시행을 위해 설립된 메트로피에프브이(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에는 △웰컴씨티(47.1%) △GS건설(46.9%) △한양증권(6.0%)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메트로피에프브이와 GS건설은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235-1번지 일대에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매입 및 제반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09년 9월 착공,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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