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모태펀드 15개社 결성 완료 10개 VC 펀드 조성 중...한국기술투자는 운용사 자격 반납
이 기사는 2009년 11월 12일 11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의 2차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26개사 중 15개사가 펀드 결성을 마쳤다. 총 결성 규모는 3273억원이다. 한국기술투자를 제외한 10개사는 펀드 조성을 진행중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운용사 자격을 반납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 한미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탈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결성을 최근 완료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70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벤처조합 제15호'를 출범시켰다. 일신창업투자는 500억원의 '일신신성장동력펀드'를 결성했다. 펀드엔 180억원을 출자한 모태펀드 외에도 한국금융투자협회(120억원), 공무원연금(100억원), 사학연금(50억원) 등이 기관투자가(LP)로 참여했다. 한미창업투자도 400억원 상당의 '신성장동력산업 한미벤처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신생 벤처캐피탈인 큐브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의 'MEGI 큐브인베스트먼트펀드'를 결성해 국내 다섯번째 유한책임회사(LLC, Limited Liability Company)형 벤처캐피탈로 이름을 올렸다. 사학연금(50억원)이 펀드의 LP로 참가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도 200억원 규모의 'UQIP 신성장동력 벤처조합 제1호'를 조성했다.
창업초기 분야에선 스톤브릿지캐피탈(110억원), 우리기술투자(100억원), 동훈창업투자(100억원), 선명벤처캐피탈(100억원) 등 4개사가 펀드 결성을 마쳤다. 타 분야에 비해 조성률이 높았다. M&A 및 퇴출벤처 인수 분야에선 큐캐피탈파트너스(200억원)와 티에스윤파트너스(150억원)가 펀드를 출범시켰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100억원 규모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게임전문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지역펀드인 BK인베스트먼트도 103억원 규모의 'BK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엔 부산시, 부산은행, BN그룹, 삼한종합건설, 선보공업 등이 LP로 참가했다.
LB인베스트먼트, 한화기술금융, 튜브인베스트먼트 등은 펀드 결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CJ창투 12호 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을 조성하고 있는 CJ창업투자는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모태펀드의 조성 마감 기한은 내달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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