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임기영식 IB 조직체제 유지 6월 조직개편후 실적 확대에 따른 포상인사 성격
이 기사는 2009년 12월 24일 0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증권이 지난 6월 단행한 임기영 대표식 IB 조직개편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부서장급 인사시즌과 맞물린 이번 점검에선 조직개편보다는 지난 6개월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대대적인 포상인사가 단행됐다.
임기영 대표는 취임 직후 '덩치에 걸맞는 위상을 회복하자'며 기존 조직을 5개 사업부(리테일, 홀세일, IB, GFM, 해외사업부)로 개편했다. 이 가운데 IB사업부는 3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있은 지 3개월만에 다시 개편 대상이 됐다.
산하 5본부(기업금융, 인수금융, 기업컨설팅, PF, 해외사업) 체제로 이뤄진 IB사업부는 지난 6월 커버리지본부, 캐피탈마켓본부, 어드바이저리본부 등 3본부 체제로 변경됐다.
IB관련 업무를 3개 본부 체제로 압축시키고 해당 본부내에서 팀을 세분화해 IB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임 대표의 조직개편은 지난 11월 말 누적기준으로 회사채 2조3050억원, 주식관련사채 3082억원, ABS 2조4737억원, IPO 4817억원, 유상증자 4826억원의 인수실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회사채 4위, 주식관련사채 2위, IPO 3위, 유상증자 2위에 해당한다.
임 대표가 말한 '덩치에 걸맞는 위상'에 근접한 실적을 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IB사업부는 종전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대신 영업력 강화에 대한 포상인사로 정태영 IB사업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커버리지본부 인더스트리 2팀장인 문성형 부장도 상무보도 한단계 승진했다.
IB사업부의 후선지원부서인 IB사업추진부를 맡고 있던 성종하 부장은 대우증권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전략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 부장 후임으로 어드바이저리 본부 산하의 PE팀장이었던 주재모 부장이 맡았다.
PE 팀장은 CM팀장(옛 DCM팀)인 이상훈 부장이, 그에 따른 공석은 이종학 자금지원부 팀장이 맡았다. 유진투자증권 IB본부 구조화금융파트장(상무보)으로 자리를 옮긴 김철은 인더스트리 5팀장 자리는 같은 팀에 있던 최종명 차장에게 돌아갔다.
외부 임원도 신규로 영입됐다. 어드바이저리 본부장 자리엔 도이치뱅크 출신인 최범진 신임 상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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