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KEB, 한진重 필리핀법인 1.5억弗 대출 수빅조선소 차입금 상환用..3000만弗 ABCP 유동화
이승우 기자공개 2010-02-01 10:17:12
이 기사는 2010년 02월 01일 10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이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에 1억5000만달러를 지원한다. 대출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등 두가지 형태가 병행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일 엔하이웨이제육차 특수목적회사(SPC)는 3000만달러(원화 환산 약 350억원)의 ABCP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2년으로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세 회계법인이 회계 자문을 맡았고 법률자문은 김앤장이다.
산업은행이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 HHIC-Phil에 1억5000만달러를 대출하고 이중 1억1000만달러를 외환은행이 인수한다. ABCP는 외환은행이 인수한 대출중 3000만달러를 유동화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산업은행이 4000만달러, 외환은행이 8000만달러, 시장 조달 3000만달러가 되는 셈이다. 모두 한진중공업의 지급보증이 들어간다.
조달 자금은 수빅조선소 건설 관련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는 2006년 착공해 2007년 1단계, 2009년 2단계 완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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