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2월 23일 11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엠코가 캄보디아 프놈펜 오피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위해 2500만달러를 조달했다. 금융권 대출을 유동화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고 금리는 6%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오피스 사업의 시행사인 CK ID는 최근 특수목적회사(SPC) 유니봉제일차를 통해 2500만달러(원화 환산 약 350억원)를 조달했다.
ABCP 만기는 2년6개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유치한 이후 통화스왑(CRS)를 통해 달러로 교환돼 CK ID에 대출이 이뤄졌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맡았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엠코의 연대보증이 들어갔다.
ABCP 발행금리는 대략 6%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자 지급 주기는 6개월로 이를 위해 6개월·1년·1년 6개월·2년 만기 4종류 46억원어치가 발행되기도 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고급 오피스를 짓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했다. 3만1074㎡(9400여평)의 대지에 지상 22층, 지하 4층 건물을 세울 계획이고 현재 지하 4층 작업을 마무리했다. 내년말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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