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리스트 6곳...지한글로벌 탈락 다음달 20일까지 데이터룸 실사 진행
이 기사는 2010년 06월 04일 13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자동차에 대한 예비실사 참여 자격이 부여되는 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가 6곳으로 확정됐다.
르노닛산과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유력 인수 후보와 함께 영안모자, 파완쿠마 루이아 그룹, 서울인베스트먼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국내 재무적투자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을 맡고 있는 삼정KPMG와 멕쿼리증권은 지난 3일에 숏리스트를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인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인수 적격성에 명백한 의심이 가는 곳을 제외하고 최대한 넓은 범위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에 실시된 예비입찰에서 총 7개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들은 오는 7일까지 데이터룸 실사를 위한 기본 자료를 제출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실사를 진행한다.
지한글로벌컨소시엄은 LOI를 제출한 곳 가운데 유일한 탈락자가 됐다. 지한글로벌은 이번 LOI 제출에서 전략적투자자(SI)인 동남아 국영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제출했다.
SI를 전면에 내세운 데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서 FI로 참여해 인수에 실패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쌍용차 인수에 적극적임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었다. 지한글로벌은 1차 매각이 유찰될 경우 다시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측에서 흥행을 위해 비교적 폭넓게 숏리스트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 가운데 진성 비더(Bidder)가 몇이나 되는 지는 본입찰 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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