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서울스퀘어빌딩 리파이낸싱 국민銀주관 만기 3년·6000억원 신디론···중순위·후순위도 연장
이 기사는 2010년 10월 11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가 2007년 매입한 서울스퀘어빌딩(옛 대우빌딩) 인수대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국내 금융회사는 지난달 중순 여신협의회를 개최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의 신디케이트론을 재승인했다.
만기는 3년이며 대출 규모는 6000억원(선순위 기준) 안팎.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동양생명 등 기존 선순위 대출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새마을금고(1000억 원)와 메리츠종합금융증권(300억 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금리는 6.5%고정이며 수수료는 0.5%안팎. 국민은행이 신디케이트론 단독주관을 맡았다.
중순위 대출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주관으로 480억 원이 리파이낸싱됐으며 420억원 이 신규로 투입됐다.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일시대출 200억 원, 한도대출 700억 원을 지원했다.
후순위에는 알파인베스트먼트가 1279억 원을 지원했다. 자금은 싱가포르투자청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 PE는 2007년 10월 약 9600억 원에 서울스퀘어 빌딩을 매입했다. 국민은행 등 주요 국내 금융회사로부터 6820억원을 차입했으며 경찰공제회 등 6개 기관으로부터 389억원 가량을 출자받아 세금이 면제되는 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설립해 인수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9월중순 여신협의회 승인을 거쳐 지난 8일 대출금이 집행됐다"며 "새마을금고 등이 새롭게 합류해 대출금이 이전보다 조금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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