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0월 27일 1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N이 6년만에 중국 게임시장에서 철수한다. 향후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전면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중국 해홍과 제휴해 합작 설립한 Ourgame Assets Ltd.(이하 아워게임)의 지분 55%를 전량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지분은 중국 컨설팅업체인 WDWF(Beijing Wei De Wo Fu Investment Consulting)가 인수했다.
NHN은 지난 2004년 4월 아워게임의 지분 50%를 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05년에 지분 5%를 추가했다. NHN은 정확한 매각가는 밝히지 않았지만 1억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NHN은 이번 지분 매각이 해외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게임+검색과 미국내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중국에서의 B2C 사업은 중단하며, NHN이 확보한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은 중국의 주요 퍼블리셔들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중국 법인 매각은 성장세가 떨어지는 중국 시장보다는 일본시장 쪽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