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1월 30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이 30일 만기가 돌아온 자산담보부증권(ABS) 42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 7월부터 자금 조달을 못해 난항을 겪었던 사업이 다시 재정비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알파돔시티 사업시행사인 판교알파돔시티는 이사회를 통해 KB투자증권 주관으로 3400억원의 브릿지론을 받기로 합의했다. 3개월 만기로 LH공사가 '토지중도금반환채권'을 담보로 신용보강을 했다.
이로써 알파돔시티는 지난 8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800억원을 더해 ABS 4200억원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알파돔시티는 지방행정공제회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지원하려던 2400억원을 미리 납부하고, LH의 신용공여로는 1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사회 논의 중 일부 조건이 안 맞아 브릿지론으로 3400억원을 전부 조달하게 됐다.
지난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처리방안과 본PF 조달방안은 이사회에서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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