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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프리미엄 웨딩사업 진출 '추진' 사업 다각화 목적···"수익성 검토 단계"

김동희 기자공개 2010-12-10 13:47:44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0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일유업이 결혼사업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인 분유와 우유 영역에서 탈피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기 위해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결혼(웨딩)사업을 검토 중이다. 현재 사업진출에 따른 수익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규모, 인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웨딩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사업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사업진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웨딩사업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친데다 외식사업등과의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매일유업 인도 요리전문점(달)에 이어 중국 레스토랑(크리스탈제이드), 일식 레스토랑(만텐보시) 등 10여개의 외식사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웨딩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면 외식사업 등과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최근 잇따라 신규사업진출에 나서는데 실적은 미미해 부담일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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