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CP 1조원 차환발행키로 오는 21일 만기도래···보험사 등 투자 연장 결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1-01-20 16:06:12
이 기사는 2011년 01월 20일 16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인수를 위해 발행한 기업어음(CP) 1조원을 전액 차환 발행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21일 만기돌아오는 1조원의 CP를 차환발행키로 했다.
회사채 등을 통해 장기자금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CP금리가 낮고 투자자도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단기차입을 유지키로 한 것. 만기는 91일이며 신용등급은 'A1'. 이미 보험사를 중심으로 투자 연장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해 CP를 차환키로 했다"며 "현대오일뱅크 인수금융은 큰 구조 변화 없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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