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FI, 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 등 참여 국내 유증참여 규모 2500억원..사실상 자금 조달 끝낸 듯
이 기사는 2011년 02월 09일 19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실시할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참여하는 규모는 2500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대금 마련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85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금융지주가 750억원을 하나금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내의 대기업 금융회사가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5000억원. 국내 투자분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끌어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자로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사실상 끝냈다"며 "10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키는 대로 유상증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에 필요한 돈을 대부분 마련했다. 자회사 배당을 통해 2조2000억원을 확보했고, 회사채 발행으로 1조5000억원, 국내외 유상증자를 통해 1조5000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위해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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