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2년 만에 AA-등급 격상 한신평, 회사채 한단계 상향…현금흐름 개선 영향
이 기사는 2011년 02월 14일 11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브원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현금흐름 개선과 그룹의 영업·재무적 지원 가능성 덕분이다. A+등급을 받은 지 2년 만이며 긍정적 등급전망을 달고 나서 8개월 만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수익기반 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가 계획돼 있어 총차입금이 증가하겠지만 이익창출능력은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브원은 LG그룹 계열사 위주의 영업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의 MRO사업(기업 운영자원 구매·관리), CM사업(건설사업관리), FM사업(빌딩경영관리) 등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했다.
곤지암리조트 개장 이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부담이 급증했다. MRO, FM, CM 등 주력 사업 부문이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 영업이익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한신평은 "전체 매출의 80%가 계열사 영업을 통해 발생하는 영업구조로 인해 매출·영업이익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도 "그룹의 주축인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업체가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서브원의 펀던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하다"고 판단했다.
매년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은 현금창출능력과 보유 유동성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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