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암텍과 제휴 '인도시장 진출' 인도시장 직접 수출부터 합작법인 설립까지 확대 논의
이 기사는 2011년 04월 06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캐리어(대표 강성희)는 인도 암텍(AMTEK AUTO LIMITED)과 냉난방기 시스템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MOU를 통해 암텍그룹과 냉난방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인도시장에 출시할 수출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까지 진행하는 등 인도시장 진출에 대한 속도를 높였다.
오텍캐리어는 암텍그룹과 인도 현지에 냉난방 시스템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품질과 가격면에서 뛰어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여 인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암텍그룹은 연매출(2010년 기준) 1조6000억 원에 이르는 인도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뿐 아니라 중장비,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호텔숙박업 및 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암텍그룹은 지난해 오텍캐리어의 그룹사인 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특장차 사업 및 버스 제조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로 인해 연간 3000대 규모의 버스 제작과 앰뷸런스를 비롯한 특장차 제작에 캐리어의 에어컨 및 냉동기가 독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희 대표는 “암텍 그룹 ARVIND DHAM 회장이 이번 방한 일정을 통해 오텍캐리어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며 "MOU 체결은 높은 평가에 대한 결과이자 앞으로 인도 시장을 열어갈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오텍캐리어와 암텍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텍캐리어는 터키 일라스그룹과 지난 3월에 체결한 MOU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사항들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터키 및 중동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회사의 성장 전략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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