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전 에이티넘인베스트 부사장, LLC 설립 사명은 밸리더스(Valideus)파트너스…400억원 규모 조합 설립 목표
이 기사는 2011년 04월 07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정민 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사진)이 LLC(Limited Liability Company)형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밸리더스(Valideus)파트너스로, 지난 3월 상법상 유한회사로 등록됐다. 김정민 대표는 “3명 정도가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며 “올해 40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 투자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5년 벤처업계 입문 후 일신창업투자와 우리기술투자 등에서 투자 심사역으로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이후에는 엠파스, 메가스터디, 슈프리마 등을 발굴해 코스닥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정민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로 있던 KIF조합(2004 KIF-한미 전문투자조합)은 지난해 청산 작업을 통해 13%이상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벤처캐피탈리스트(지식경제부장관상)로 선정되기도 했다.
LLC형 벤처캐피탈은 파트너급 심사역이 명성·이력 등 인적 능력을 회사의 원천으로 삼는다.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는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씨유메디칼 "AED 원격관리시스템 관심 확대"
- 거대 양당 연이어 은행장 소집…관세 후폭풍 대응 논의
- [보험사 CSM 점검]신한라이프, 신계약 성과로 극복한 부정적 예실차 효과
- [상호관세 후폭풍]RWA 조이는 금융지주, 비은행 반등 멀어지나
- [상호관세 후폭풍]금융지주, '환율 급등'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은
- [생명보험사는 지금]30년 넘게 이어진 빅3 체제, 깨질 수 있을까
- [금융지주 이사회 시스템 점검]'신설' 내부통제위, 감사위와 위원 중첩 못피했다
- [지방은행vs인뱅 구도 변화]확장성 제한적인 지방은행, 인뱅에서 돌파구 찾는다
- '빌리루빈 신약' 빌릭스,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2상 추진
- [i-point]폴라리스오피스그룹, '밸류업' 주주 우대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