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평택용죽 PF 410억 리파이낸싱 기발행 ABCP 390억 상환...내년 초 착공
이 기사는 2011년 07월 27일 11: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건설이 경기도 평택 아파트 개발사업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410억원을 재조달했다. 올해 말까지 분양 승인을 받은 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택 용죽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평택용죽도시개발피에프브이(PFV)는 지난 26일 평택용죽개발프로젝트제이차(SPC)를 통해 제1회차 유동화기업어음(ABCP) 41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로 내년 1월27일까지이다. 동부건설이 발행 주관을 맡았고, 한라건설의 채무인수 약정으로 ABCP 신용등급 A2-를 받았다.
조달된 자금은 평택용죽개발프로젝트(SPC)가 지난해 발행했던 ABCP 390억원의 상환과 금융비용으로 사용된다.
평택 용죽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30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3층의 아파트 1,340 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라건설은 기존 시행사인 피데스개발로부터 지난해 12월 사업과 관련된 권리를 이전받은 뒤 PFV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고, 오는 9월 환지계획 인가, 11월 사업 승인을 완료한 뒤 내년 3월 중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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