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핫독스튜디오 인수가는 35억 주당 인수가는 2만5000원…설립 이후 최대 규모 M&A
이 기사는 2011년 08월 29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가 최근 인수한 게임개발사 핫독스튜디오의 인수가가 35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정확한 인수가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29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30일 핫독스튜디오의 경영권과 지분 58.3%(14만주)를 35억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는 2만5000원(액면가 5000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출자목적을 경영권 참여라고 명시했다.
이번 인수가 35억원은 엔씨소프트 설립 이후 최초 취득금액 기준으로 인수합병(M&A)에 쏟아 부은 최대 금액이다. 그동안 인수한 오라이언소프트(6억원), 넥스트플레이(21억원), 크레이지다이아몬드(10억원), 제페토(25억원) 등의 가격은 30억원이 채 되지 않았다. M&A를 통한 몸집 키우기보다는 소규모 게임개발사를 인수해 개발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소프트와 최종 인수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인수가 경신이 유력하다. 엔씨소프트는 본입찰에서 1120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한편 핫독스튜디오는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회사 휴원에서 지난해 1월 분사한 게임개발사다. 개발진은 분사 이전인 2008년부터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모바일용 3D 그래픽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고스트스페이스’, ‘벅스워즈’, ‘나는 마왕이다 2’, ‘렛츠플레어’, ‘레디액션’ 등 스마트폰 게임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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