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다올-화인, 우본 NPL펀드 운용사로 선정 우본 500억원, 하나다올자산운용-화인파트너스 1000억원 출자
이 기사는 2011년 09월 01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부동산 부실채권(NPL) 펀드 운용사로 하나다올자산운용-화인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6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해당 펀드에 우정사업본부가 500억원, 하나다올자산운용-화인파트너스 컨소시엄이 1000억원 출자할 예정이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유입 규모에 따라 펀드규모는 2000억~3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최근 시중은행에서 내놓는 부실채권의 공급이 많고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는 적은 편이라 투자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내다봤다. 목표수익률은 10%대 이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31일 NPL펀드 운용사 한 곳을 뽑는 공고를 냈다. 제안서를 제출한 하나다올자산운용-화인파트너스, 더커자산운용, 한주자산운용 중에서 더커자산운용을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실시했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하나다올신탁의 자회사로 2006년 4월 설립됐다. 부동산전문 운용사로 부동산NPL펀드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화인파트너스는 2009년 신한BNP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정사업본부 NPL펀드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지난 5월 17일 공고를 낸 해외NPL펀드 운용사 선정작업은 해외 경기 불투명을 이유로 아직 진행중인 상황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경기 상황을 봐 가며 올해 중 펀드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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