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워크아웃 성우종건 사옥 매각 가시화 매각주관사 하나대투 통해 공개입찰 방식

이승우 기자공개 2011-10-24 15:03:14

이 기사는 2011년 10월 24일 15: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 재무구조개선작업(이하 워크아웃)에 들어간 성우종합건설의 사옥 매각이 가시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는 하나대투증권을 매각주관사로 두고 성우종건 사옥 매각을 진행중이다. 당초 현대시멘트 스스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여러번 실패하면서 주관사를 두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우종건 사옥 매각은 현대시멘트 워크아웃 이전부터 진행됐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성우종건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주관사를 두지 않고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해 중견 보안업체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실제 매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때문에 올해 정식으로 주관사 하나대투증권을 두고 공개 입찰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이다. 매각 가격은 800억원대로 언급되고 있으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업은행과 현대시멘트간 체결된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중 매각'을 명기하고 있다. 하지만 강제 조항이 아니어서 시간적 여유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자구 계획안상 매각 시한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회사와 매각주관사에 맡겨 놓은 상태"라며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은 듯 매각이 상당히 가시권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