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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책형 뉴딜펀드]스톤브릿지벤처스, IBK기업은행과 찰떡호흡 '어게인'1000억 이상 규모 펀드 공동 결성 예정…2019년 이후 두 번째 맞손

양용비 기자공개 2021-03-04 09:01:15

[편집자주]

미래 핵심 산업군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는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범을 앞뒀다. 운용 과정에서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짚어보고 운용사의 면면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2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뉴딜서비스 분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펀드 자금 모집에 나선다.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연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정시 출자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투자 분야 투자제안형 1200억원 이하로 도전장을 던진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위탁운용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번 정책형 뉴딜펀드에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합을 맞췄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만드는 펀드의 명칭은 잠정적으로 ‘IBK-스톤브릿지 뉴딜 도약 PEF(가칭)'로 정했다. 앵커출자자인 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이 해당 펀드에 상당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다.

핵심 운용인력은 총 5명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선 유승운 대표와 이환영 이사, 홍승표 이사가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에서도 2명이 포함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이 호흡을 맞춰 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2019년 1265억원 규모의 PEF ‘IBK-스톤브릿지혁신성장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며 인연을 맺었다. 해당 펀드를 통해 지난해 10월 전자어음·매출채권 유동화 전문 P2P 플랫폼인 ‘나이스ABC'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펀드의 공동운용사(Co-GP)인 양사는 결성 이후 뉴딜서비스 분야 기업에 집중 베팅할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이 이번에 제안한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서비스의 세부 분야는 소위 ‘핫’한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차세대 의료나 진단, 바이오 뿐 아니라 실감형콘텐츠로 분류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강점을 보이는 소프트웨어나 ICT 분야 등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핀테크, 로봇, 바이오 소재 등 국가 신성장동력도 주요 투자 대상이다. 뉴딜서비스 분야가 운용사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도 폭넓은 투자 범위 때문이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그간 해당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왔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직방(프롭테크), 수아랩(AI 머신러닝) 등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해 유니콘으로 성장하거나 해외 인수합병(M&A)에 성공한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뉴딜 분야의 ‘포스트 유니콘’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이미 여러 곳에서 LOI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올해 10월쯤엔 펀드 결성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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