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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텔레콤이 찜한 카테노이드, IPO 예심청구 기업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글로벌 확장 가능성 주목

이경주 기자공개 2021-07-23 13:24:02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8: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디오 솔루션 전문 기업 카테노이드가 예비심사 청구로 기업공개(IPO) 닻을 올렸다. 5G 시대에 어울리는 유망기술을 보유해 국내외 대기업이 전략적 투자를 한 기업이다.

카테노이드는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128만4166주로 상장예정주식수(589만7475주)의 21.7%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사다.

카테노이드는 2011년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특화했다. 설립 초기 ‘콜루스’라는 플랫폼을 개발해 입지를 다졌다. 동영상 인코딩과 콘텐츠 전송 서비스(CDN)를 통해 PC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 맞게 영상 파일을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유명 대기업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국내 IT대기업인 NHN과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의 투자회사 도이치텔레콤캐피탈파트너스(DTCP)가 각각 지분(우선주) 15%를 확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김 대표로 18.4%다.

NHH은 바로 자사 사업과 카테노이드를 연결시켰다. NHN은 티켓링크 라이브 서비스인 ‘링크ON'을 올 5월 론칭했는데 카테노이드가 설계했다. 링크ON은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이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 콘텐츠를 녹화해 무단 배포하거나 중복 ID접속을 통한 중복재생 등을 막아야 한다. 이 문제를 카테노이드 기술로 해결했다. 더불어 접속자들에게 실시간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카테노이드는 또 다른 SI인 DTCP 덕에 해외 진출도 노릴 수 있게 됐다. DTPC는 카테노이드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동영상 솔루션 시장성이 한국과 유럽이 유사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당시 비첸테 벤토 DTCP 최고경영자는 "카테노이드는 한국 내 첫 번째 투자기업이며, DTCP 글로벌 Growth Equity팀의 까다로운 투자 기준을 통과했고, 향후 사업모델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테노이드는 아직 이익이 나지 않아 기술성장기업 특례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138억원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11억원)에 비해 24.1% 늘었고 영업손실(4억원)은 절반 규모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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