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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모니터]오아시스, 메자닌 보통주 전환…FI 구주매출 발판마련25~26일 교부 완료 예정…즉시 예심청구 전망

최윤신 기자공개 2022-05-27 13:07:3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16: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오아시스가 앞선 투자유치 과정에서 발행한 메자닌을 모두 보통주로 전환한다. 별도의 보통주 전환 절차 없이 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심사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메자닌의 보통주 전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즉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인 절차대로라면 이달 말 쯤 보통주 교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 2대주주되는 한투파…지어소프트 지분율 60% 아래로

오아시스는 지난 17일 발행한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등기했다. 제1종 전환우선주식 81만5350주가 보통주로 전환되고, CB 전환으로 252만3096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이에 따라 총 발행주식은 2554만5650주에서 2806만8746주로 늘어난다.

오아시스는 2020년까지 CB를 통해 외부 투자를 유치해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2020년 4월 126억원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같은해 12월 50억원을 각각 CB로 투자했다. 해당 CB는 만기 전까지 언제든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CB의 전환가액(조정 전)은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분이 31만9083원, 카카오인베스트 투자분이 45만5835원으로 설정됐다.


지난해부터 유치한 투자는 CPS와 보통주 발행을 통했다. 지난해 4월 머스트벤처스가 2개의 투자조합을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 CPS를 받아갔다. 당시 라운드에 함께 참여한 코너스톤펜타스톤2호신기술조합은 보통주를 받았다. 3사의 투자금액은 150억원이다. 이후 이뤄진 투자에는 모두 보통주가 발행됐다.

메자닌의 보통주 전환으로 CB와 CPS 투자자들이 IPO에서 구주매출할 가능성이 열렸다.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하는 건 한국투자파트너스다. 액면분할과 리픽싱 등으로 CB전환으로 200만주 가량을 확보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가진 지분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투자혁신성장스케일업사모합자'를 통해 2020년 말 지어소프트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오아시스 지분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EB)도 취득한 바 있는데, 이 역시 상장 전 교환한다. 이밖에도 투자자들로부터 사들인 구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CB와 EB 전환으로 지어소프트에 이은 2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3대주주는 유니슨캐피탈이다. 지난해 말 기준 프레시오아시스와 유니슨오아시스 두 개의 법인을 통해 6만6043주를 가지고 있다. 액면분할 후 기준으로 330만2150주다. 프레시오아시스는 지난 7월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했고, 유니슨오아시스는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사들였다.

이밖에 CPS를 전환한 머스트벤처스는 전체 주식수의 3%가량인 81만5350주를 갖고, 카카오인베스트는 전체 주식수의 약 2%인 55만여주를 확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3월 말 68.21%이던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 지분율은 60%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 액면분할 마친 직후 이뤄진 보통주 전환

오아시스는 보통주 전환 작업을 모두 마친 뒤 빠르게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중 예심청구를 마친다는 의지가 확고해서다. 빠르면 이달 중 예심청구도 물리적으론 가능하다.

이번 보통주 전환 작업 역시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앞서 단행한 주식 액면분할 절차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보통주 전환을 추진했다. 액면분할 후 교부된 신주 상장일이 지난 16일이었는데, 다음날인 17일 CB와 CPS의 보통주 전환을 등기한 것. 빠르게 IPO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보통주 전환은 이달 25~26일쯤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예심청구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상반기 중 예심청구를 마친다는 기존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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