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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코리센, 방간-비스무스 페라이트 생산 돌입 시제품 제작 완료, 화성 공장 개소로 본격 양산 기대감

오찬미 기자공개 2023-08-22 11:38:03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2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비희토류계 영구 자석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양산 채비에 속도를 낸다. 디에이테크는 코리센과 함께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를 양산해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2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경기도 화성 제2공장에서 Mn-Bi 페라이트 영구 자석 공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Mn-Bi 페라이트 생산라인 구축에 돌입한 만큼 각 수요사별 맞춤형 프로토타입 양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본사 2차전지 공장 내 구축한 생산라인에 각종 분쇄기, 소결장비, 성형장비 등 비희토류계 영구자석을 생산할수 있는 총 10여대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산 공정은 완전 자동화로 구축해 내년 하반기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1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00톤 규모의 Mn-Bi 페라이트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부터 드라이기 등 소형 가전제품까지 페라이트 영구자석이 빠르게 적용 가능한 분야부터 우선 공략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페라이트 시장이 2032년에는 2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FMI에 따르면 페라이트 시장 규모는 2020년 39억달러(약 5조2300억원)에서 2032년 70억달러(약 9조4000억원)로 연평균 5.2% 성장이 기대된다.

앞선 관계자는 “전기 음향 제품 수요에 의존하던 글로벌 페라이트 시장이 가전 제품 등 다른 산업 분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자동차, 군사 및 방위 산업에서도 페라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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