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정상혁호 신한은행 경영혁신]영업 최전선 지역본부에 수상이력 화려한 본부장 전진배치⑤16명 지역본부장 평균 수상실적 72%…영업성과 탁월한 임원 위주 책임자 발굴

고설봉 기자공개 2024-06-05 08:20:36

[편집자주]

신한은행이 2024년 리딩뱅크로 올라섰다. 최근 몇년 내실을 다지며 외형성장을 자제해왔던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 체제를 맞아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과정의 정당성을 중심으로 영업문화를 개선하며 조직을 선진화한 결과다. 인사제도 혁신, 영업점 중심 현장경영 등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주도한 경영전략이 리딩뱅크 재건의 초석이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신한은행에서 일어났던 변화와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지속가능성장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 기사는 2024년 05월 31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은 전국 리테일 영업조직을 구축해 각 권역별로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영업추진그룹마다 권역을 나누고 다시 산하 영업구역을 나눠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영업력을 확장하는 시도를 추진 중이다. 전국적으로 총 16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권역별로 서울을 영업지역으로 하는 영업추진1그룹에는 강남, 동부, 서부, 중부, 남부 등 5개 지역본부가 있다. 인천·경기를 영업지역으로 하는 영업추진2그룹은 인천경기,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중부, 강원 등 5개 지역본부를 지휘한다.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 외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는 영업추진3그룹에는 총 6개 지역본부가 소속돼 있다. 부산울산, 부산경남, 대구경북, 호남, 대전충남, 충북 등이다. 주로 광역시도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영업을 펼친다.

체계적인 영업권역 설정은 현장에서의 책임경영이란 키워드를 통해 한층 선명성을 띈다. 각 지역본부마다 본부장을 책임자로 두고 각 지역본부 내 영업과 경영을 총괄하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지역본부장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러한 지역본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본부는 본점의 전략과 비전이 영업점으로 전파되는 중간 통로이기 때문이다. 또 개별 영업권역의 현황과 현실에 맞도록 중앙의 전략을 현장에 맞춰 펼치는 곳이 지역본부다.

이에 따라 지역본부장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행장은 각 지역본부 본부장들을 신한은행 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모두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다. 또 탁월한 영업성과를 보인 영업통들이기도 하다.

실제 전국 지역본부 16개의 16명 본부장들의 평균 수상실적은 72%다. 10번의 수상기회가 있었다면 그 중 7번 이상 수상을 했다는 뜻이다. 그만큼 영업성과가 탄탄한 본부장들이 지역본부를 대표해 경영과 영업을 펼친다.

◇수상실적이 말해주는 16명 본부장들의 영업성과

영업추진1그룹 산하 6개 지역본부 본부장들의 수상이력은 화려하다. 강남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소명필 본부장은 15번 수상기회 중 11번 수상을 했다. 2017년 충북북부 커뮤니티장 시절 동상을 수상한 이후 2021년 명동타운 커뮤니티장으로 있을때까지 노력상, 동상, 은상, 금상, 같이성장최우수상, 목표달성최우상 등을 수상했다.

동부 지역본부를 맡고 있는 변영한 본부장은 12번의 수상기회 중 5번 수상했다. 2015년 백궁중앙지점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후 2016년 은상, 2018년 고객만족우수상과 동상 등을 꾸준히 수상했다.

서부 지역본부 홍우미 본부장은 총 9번의 수상기회 중 9번 모두 수상한 영업통이다. 2021년 서교 커뮤니티장으로 목표달성상을 받은 이후 2023년 목동 커뮤니티장으로 영업점장 생활을 마칠 때까지 계속해 목표달성상을 수상했다.

중부 지역본부를 맡고 있는 이봉재 본부장은 총 9번의 수상기회 중 8번 수상했다. 2019년 해운대 커뮤니티장으로 금상을 받은 이후 2021년 인천국제공항지점장으로 영업점장 생활을 마칠 때까지 동상, 목표달성우수상, 같이성장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남부 지역본부 차은경 본부장은 수상기회 15번 중 8번 수상했다. 2019년 선릉 머뉴니티장으로 건전성관리특별상 금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 하남명일 커뮤니티와 2021년 목동 커뮤니티에서 각각 목표달성우수상과 같이성장최우수상 등을 매년 수상했다.

영업추진2그룹의 각 지역본부장들의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인천경기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양우혁 본부장은 9번의 수상기회 중 8번 수상했다. 제주 커뮤니티장으로 근무한 2020년부터 2022년 까지 으뜸상, 목표달성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경기동부 지역본부 이경선 본부장은 6번의 수상기회 중 4번 수상했다. 2022년 성남이천 커뮤니티장으로 발령된 뒤 1년여 동안 목표달성상과 전략과제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영업점장 생활을 1년 하는 동안 거의 모든 시상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서부 지역본부를 맡은 이인선 본부장은 12번의 수상기회 중 9번 수상했다. 2020년 대치 커뮤니티장으로 목표달성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23년 안양 커뮤니티장으로 지점장 생활을 마칠 때까지 목표달성상과 목표달성최우수상을 매번 받았다.

경기중부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강영홍 본부장은 수상실적이 없다. 그는 본점 HR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영업점장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HR이란 업무 특성상 조직 내 인력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역할에 특화돼 있다.

강원 지역본부를 맡고 있는 권오복 본부장은 총 12번의 수상기회 중 8번 수상했다. 2019년 안성 금융센터장 시절 동상을 수상한 이후 2022년 광진 커뮤니티장으로 영업점장 생활을 마칠때까지 매년 수상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으뜸상을 수상했다. 으뜸상은 대상 바로 아래 상으로 당시 전국에서 2개 커뮤니티만 수상했다.

영업추진3그룹 산하 지역본부 본부장들도 수상이력이 화려하다. 부산울산 지역본부 최치언 본부장은 9번의 수상기회 중 9번 모두 수상했다. 2019년 화성 커뮤니티장으로 은상을 받은 이후 노력상, 고객만족우수상, 목표달성우수상, 목표달성상 등을 매년 수상했다.

부산경남 지역본부 김승록 본부장은 15번의 수상기회 중 10번 수상했다. 2014년 내손동지저장 시절 동상을 받은 이후 노력상, 은상 등을 꾸준히 받았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천서 커뮤니티장으로 활동하면서 목표달성우수상, Good서비스우수상, 목표달성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경북 지역본부 김희재 본부장은 15번의 수상기회 중 12번 수상했다. 2017년 잠실나루역지점장 시절 소비자보호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21년 영등포 커뮤니티장으로 영업점장 생활을 마칠마칠 때 동상, 은상, 금상, 목표달성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호남 지역본부 김국환 본부장은 12번의 수상기회 중 11번 수상했다. 2019년 중국에 주재원으로 있을 당시 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 한국에 돌아와 영동 커뮤니티장으로 목표달성우수상을 받은 이후 매년 같이성장최우수상, 목표달성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대전충남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송인조 본부장은 15번 수상기회 중 9번 수상했다. 2018년 대전 커뮤니티장으로 노력상을 받은 이후 2021년 말까지 목표달성최우수상, 전략과제우수상 등을 꾸준히 수상했다.

충북 지역본부 우준식 본부장은 대상을 받은 인물이다. 대상은 연간 전국에서 가장 영업성과가 좋은 영업점에 수상하는 최고 권위 상이다. 2017년 군포 커뮤니티장 시절 연간 대상을 받았다. 그는 18번 수상기회 가운데 10번 수상했다. 금상, 은상, 으뜸상 등 대상에 버금가는 상들을 매년 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