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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A운용, 주력 '포트리스A' 설정액 3000억 재진입 준수한 성과로 최근 출자 기관서 총 400억 확보

이명관 기자공개 2024-07-05 07:15:43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4: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VA운용의 대표 펀드인 '포트리스A(지브이에이 Fortress-A 일반투자형사모투자신탁)'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준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VA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포트리스A에 최근 40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대형 공제회 1개 기관 등 총 2곳에서 자금을 맡겼다. 이번에 GVA운용 펀드에 출자한 기관은 수시 출자 형태로 자금 집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GVA자산운용에 맡겼던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VA자산운용은 2019년 9월 기관 전용 펀드를 선보였다.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준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도 GVA자산운용의 포트리스A에 자금을 넣은 모양새다.

GVA자산운용으로선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포트리스A의 설정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지난달 말 기준 약 3000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순자산가액도 3100억원 정도를 나타냈다. 국내 헤지펀드 시장에서 3000억원대 펀드는 많지 않은 편인데, GVA자산운용으로선 나름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모양새다.

포트리스A가 설정액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1년여 만이다. 포트리스A는 GVA자산운용의 주력 펀드다. 2017년 첫 선을 보였는데, 그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면서 덩치가 커졌다. 2021년엔 2000억원 대를 넘어섰고, 2022년엔 3배 수준인 3000억원대 고지를 밟았다.

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몇몇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이졌고, 포트리스A의 설정액은 2400억원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후 포트리스A는 최근까지 2500~2600억원 규모의 설정액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다시 3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포트리스A는 GVA자산운용의 주력 펀드다. 포트리스A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구축해 변동성 관리를 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기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포트리스A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200개 안팎의 종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 전략은 메자닌, 이벤트드리븐, 상장주식, 페어 트레이딩, 변동성 트레이딩까지 다양하다.

현재 포트리스A에는 주축 운용역들이 대거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박지홍 대표를 비롯해 박 대표와 안다운용시절부터 한 솥밥을 먹었던 홍주표 상무, 이제원 본부장 등이 운용인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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