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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픽스 운영' 모아이스, 100억 펀딩 추진 복수 재무적투자자 관심, 글로벌 고객망 ‘주목’

김예린 기자공개 2024-07-23 08:08:04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08: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 코칭 서비스 앱 '골프픽스(Golf Fix)'를 운영하는 모아이스가 100억원 안팎 펀딩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 시장이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해외 경쟁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복수 재무적투자자(FI)들이 관심 갖는 모양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아이스는 최근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여러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 등과 물밑 접촉 중이다. 지난 2022년 KB인베트스먼트, 대교인베트스먼트, 크리에이츠로부터 투자 받은 데 이은 후속 라운드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에서 펀딩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설립된 모아이스는 골프 스윙 자세를 실시간으로 코칭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골프 스윙 분석 앱 서비스 골프픽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유저가 자신의 스윙을 직접 촬영해 올리면 몇 초 만에 스윙을 자동 분석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윙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추천 영상을 제공한다.

투자 하이라이트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꼽힌다. 골프픽스는 국내보단 해외 유저들이 더 많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이용자 비중이 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골프장 예약 플랫폼부터 레슨까지 관련한 시장이 많이 발달해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반면 해외의 경우 최근 세계적으로 골프 열풍이 불면서 골퍼는 증가하고 있지만 레슨 시장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다. 체계적으로 실력을 진단,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개선 방향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이 어려운 이유다.

골프픽스는 이러한 골퍼들의 고민과 불편함을 AI 기술을 통해 해결해 주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AI 기반 신체 동작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뿐 아니라 권투나 테니스, 태권도, 다이빙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골프 인구가 많은 일본과 유럽 등도 공략한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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