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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바이브컴퍼니, 소방청 20종 유해 화학물 판독률 100%정부 주관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 성능평가 통과

이우찬 기자공개 2024-11-29 08:20:20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9일 08: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2024년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 성능평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의 일환이다. 국내 유해 화학물질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이브는 서원대 산학협력단,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브 AI 기술과 소방 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바이브 컨소시엄은 올해 3차년도 사업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평가 결과 23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Top1 94%, Top3 96%의 판독률을 달성했다. 또 지난 1차년도(2022) 10종, 2차년도(2023) 7종, 3차년도(2024) 6종 등 총 23종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182만건의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학습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은 지난달 소방청의 협조를 받아 현장 테스트가 진행됐다. 20종의 유해 화학물질을 테스트해 100%의 판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서 바이브 대표는 "안전 재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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