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사 손질 시작, 자회사 DS 주요 사업 수장 교체 제갈정숙 전무→ICT본부장, 조성은 KT 상무→플랫폼본부장
이민우 기자공개 2024-12-03 08:15:45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10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 본사 정기 인사에 맞춰 계열사도 조직 개편에 나섰다. 주요 자회사인 KT DS가 최근 주요 사업본부인 플랫폼사업본부, ICT사업본부의 수장을 바꿨다는 점이 주목된다.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KT DS의 주요 사업 본부에 대한 조직 개편에 돌입했다. KT DS는 KT의 IT서비스 개발, 운영관리 비상장 자회사다. 이상국 대표가 현재 수장을 맡고 있다.
제갈 전무는 2010년부터 KT에 합류해 IT아키텍쳐 팀장, KT인프라 운영담당 등을 거쳤다. KT DS에는 2017년부터 합류했다.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 등 개발과 출시를 주도했다.
기존 양 전무는 KT DS에서 고객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8년 상무 승진했던 인물이다. 이어 계속 KT DS에서 근무했으며 전무 직급 자리인 ICT사업본부장을 맡아 올해까지 조직을 이끌어왔다.
제갈 전무 이동으로 발생하는 플랫폼사업본부 수장 공백은 KT DS 전출 인사가 메운다. KT 본사 인사를 거쳐 KT DS로 이동한 조성은 전 KT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이 주인공이다. 조 전 본부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KT SW개발본부장, KT 미래가치TF 인재육성분과장 등을 맡았던 바 있다.
조 전 본부장의 기존 KT 시절 직급은 상무였다. 하지만 전무 직급 자리인 KT DS 플랫폼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직급 역시 전무로 승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KT DS 플랫폼사업본부는 KT 통신 기반 서비스 플랫폼, 로봇이나 미디어, AICC 및 신사업 관련 플랫폼 사업을 도맡는 곳이다. ICT사업본부는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비롯해 KT 비즈니스 관련 주요 IT서비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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