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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4]선호도 높아진 인도 시장, '미래에셋인도중소형' 주목[추천상품 리뷰/해외펀드]AI 대세흐름 속 미국 테크주 투자 펀드 다수 낙점

이명관 기자공개 2024-12-31 08:16:28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0일 14: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한해 판매사 이목을 사로잡은 해외 펀드는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삼은 펀드들이다. 인도 탈중국화 흐름 속에 중국의 대체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게 피델리티자산운용의 '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사의 선호 추천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엔 인공지능(AI)가 대세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테크주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졌다.

더벨이 올 한해 시중은행 7곳(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SC제일·IBK기업)과 증권사 11곳(대신·미래에셋·신한투자·유진투자·유안타·하나·키움· 한국투자·한화투자·NH투자·KB)의 분기별 추천 해외펀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삼은 펀드는 총 32차례에 걸쳐 추천상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추전 상품에 포함된 펀드의 면면을 보면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제1호 △삼성인도중소형FOCUS UH(주식)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 △삼성인디아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 등이다.

이들 중 판매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펀드는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제1호다. 총 14차례에 걸쳐 추전을 받았다. 인도를 타깃으로한 대표 상품으로 인정받은 모양새다. 뒤를 이어 한국투자인도5대그룹증권투자신탁 7차례, 삼성인디아는 6차례씩 각각 추천을 받았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제1호는 향후 인도의 대형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해 투자자산의 가격상승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누적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28.3%, 191.4%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2015년 9월에 설ㅈ어됐다. ㅅ현재 순자산 총액은 6000억원에 이른다.

인도는 전세계 1위 인구, 타 신흥국 대비 낮은 임금 등 여러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간 국가 리스크로 꼽혀온 특유의 카스트제도를 기반으로 한 문화, 후진적인 지방자치제도 문제 등이 최근 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미 글로벌 유수의 운용사들은 인도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특히 탈중국화의 대안으로 공급망 파트너로 인도가 고려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안그래도 인도 시장의 성장서이 상당한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가지 있다는 의미여서다. 지난해 기준 인도의 국내총생산(GDP)는 세계 5위 수준(약 3조3851억달러)에 달하며 올해 역시 7% 중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호도가 높았던 피델리티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도 판매사들이 선호하는 펀드로 꼽혔다. 27차례에 걸쳐 판매사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펀드는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교보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판매사가 모두 추천했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스테디셀러로 곱힌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는 2015년 6월 설정됐다. 순자산 총액만 3조9000억원에 달하는 대평 펀드다.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의 선호도가 높았던 배경은 인공지능(AI)이 대세로 떠로으면서다. 미국을 중심으로 AI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를 잡으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었다. 이에 글로벌 투자 니즈가 커졌고, 관련 스테디셀러 펀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비슷한 이유에서 AB자산운용의 AB미국그로스 펀드도 17차례나 추천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해당 펀드는 미국 우량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펀드다. 기술 섹터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편이다. AI가 중심이된 흐름에 발맞춰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AB미국그로스는 2010년 설정된 펀드다. 현재 순자산총액은 155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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