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로앤프리', 거래내역 정리 '로앤픽' 론칭 서류발급 대행 서비스와 투트랙 운영…이재흥 대표 "올해 두 배 매출 성장"
이영아 기자공개 2025-02-11 08:57:50
이 기사는 2025년 01월 31일 10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프리가 금융문서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2배 성장을 기록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3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로앤프리는 최근 금융문서 관리 솔루션 '로앤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재흥 로앤프리 대표는 "법률사건에서 거래내역 정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통상 8시간 걸리는 업무를 1분만에 해결해준다"라고 언급했다.
로앤픽에 금융문서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정리작업까지 진행해준다. 이미지 형태 문서를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 기술로 거래내역을 빠르게 추출한다. 해당 데이터를 엑셀 문서로 변환해 효율적인 작업을 도와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5/01/23/20250123165400460.png)
로앤프리는 지난 2022년 부산에서 설립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서류발급 대행 서비스 로앤프리를 운영 중이다. 서류발급부터 신용조회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무서류, 소득서류, 채무서류, 법인서류 등을 모두 한 플랫폼에서 발급해준다.
현재 500개 파트너사, 4700여명 이상 법무사가 로앤프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법률 사건에 맞춰 자동으로 서류분류가 되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위임장, 거래명세서, 업무 보고서까지 발급된다"고 설명했다.
로앤프리와 로앤픽 두 가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게 회사 측 복안이다. 국내 법률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국세청이 집계하는 법무법인 및 개인 변호사의 부가가치세 신고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국내 법률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이다.
설립 이래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9억원, 2024년 12억원 메출을 올렸다. 이 대표는 "올해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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