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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투심 사로잡은 '미래에셋 TIGER미국S&P500'[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작년 최대규모 순매수, 순자산도 폭발적 증가

이명관 기자공개 2025-02-19 19:01:38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8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TIGER 미국S&P500'이 '지난해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투자상품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작년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 직접 해외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래에셋운용의 ETF가 대안인 모양새다.

19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 미국S&P500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정환 ETF운용부문 ETF운용1본부 본부장(사진)은 "투자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증시는 높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연초부터 랠리를 이어나갔다. 또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졌다. S&P500 지수와 관련된 독점권을 사실상 확보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에 대한 주목도도 덩달아 올라갔다.

직접 투자자 가능한 이들도 있지만, ETF를 통해 투자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던 터다. 그 결과 꾸준히 TIGER 미국S&P500으로 자금이 유입됐고, 순자산 총액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작년 약 1조400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동시에 지난해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TIGER 미국S&P500은 2020년 8월 상장 후 꾸준히 몸집을 키워나갔다. 3년만인 2023년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처음으로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는데, 불과 1년사이 다시 두 배 이상 볼륨이 커진 모양새다.

이 같은 인기몰이는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TIGER 미국S&P500은 국내 올해 들어 순자산 8조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후 이 상품엔 개인 투자자 자금 4000억원 이상이 유입되기도 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 순매수 2조원대 달서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순자산 총액도 10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선택이 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 아래 보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TIGER 미국S&P500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7%에서 0.0068%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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