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흑자 지속' 스트리밍하우스, 일본 진출 가속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유지…신동훈 대표 "연내 30개 기관 고객 확보"
이영아 기자공개 2025-04-15 09:23:4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워케이션 브랜드 '더휴일'을 운영하는 스트리밍하우스가 지난해 매출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유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일본 진출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하우스는 지난해 매출액 29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액 18억원, 영업이익 약 1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각각 61.11%, 300%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23년 흑자전환 이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스트리밍하우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됐다. 기업간거래(B2B) 워케이션 전문 플랫폼 더휴일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워케이션 프로그램 진행을 원스톱 지원한다.

BC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바운드 워케이션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BC카드의 해외 네트워크에 기반해 고객을 모으고, 스트리밍하우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워케이션 고객 유입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해외 사업 확장에 힘을 쏟는다. 주력하는 시장은 일본이다. 일본 최대 통신사 KDDI와 워케이션 프로그램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동훈 스트리밍하우스 대표는 "KDDI 고객사의 워케이션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하는 형태"라고 했다.
일본 후쿠오카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신 대표는 "연내 일본 현지에서 30개 기관 고객을 확보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신 대표는 "지난 수년간 기업과 지자체의 워케이션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한국에서 축적한 워케이션 사업 확장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에서도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리밍하우스는 시드 라운드까지 진행하며 누적 5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탭엔젤파트너스를 포함해 신용보증기금과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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