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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사측 "신공장 준공 차질 없을 것"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09 15:27:27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태성이 충남 아산시 인주산업단지 내 공장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동박 장비 양산을 위한 천안 신공장 준공 시점이 일부 지연된 데 따른 대체 공장이다. 고객사 요구와 초도 발주 물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신공장 준공 이전까지 임대 공장 체제로 우선 양산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임대공장은 고객사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제조 여건을 갖추고 있는 신축 건물이라는 설명이다.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초도 발주 물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태성 관계자는 “임대공장 운영을 통해 초도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품질 안정화를 도모해 신공장 준공 직후 안정적으로 양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객사 대응뿐만 아니라 신공장 준공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성은 PCB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PCB 기판에 도금·세정·건조하는 습식장비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동박장비’와 ‘유리기판 식각(에칭) 장비’를 202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향후 천안 신공장 준공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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