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투자, 주정호 대표 단독 대주주 등극 BW 워런트 행사, 80만주 추가취득...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권 안정 목적
오동혁 기자공개 2011-11-30 18:06:14
이 기사는 2011년 11월 30일 18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주정호 대표이사가 4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를 행사해 80만주(1.95%)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주 대표는 총 305만 4000주(8.78%)를 보유하면서 단독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기존 최대주주인 김홍철씨와 주 대표는 특수관계인이다. 따라서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한 경영권 변동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워런트 행사가 부채가 자본금으로 전환되는 만큼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주 대표는 이번 지분취득으로 경영권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환한 제10회차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전환가액은 50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대표가 주식을 매입한 것은 경영권을 강화하는 이유 이외에도 향후 회사가 성장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자원투자개발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260% 늘어난 57억 6000만원을, 매출이익은 272% 늘어난 8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자원투자개발는 지난 3월 페루 법인과 협약을 체결해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희토류 광산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희토류 자원개발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