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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이상 창투사 30곳..전년比 5.6%↑ D·E급은 감소...모태펀드 출자에 창투사 평가 결과 반영

권일운 기자공개 2012-01-26 15:58:11

이 기사는 2012년 01월 26일 15: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들의 경영·투자활동을 평가한 결과 A등급 이상 창투사들의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등급인 D등급과 E등급 창투사 수는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중소기업청이 26일 발표한 '2011년 창투사 경영 및 투자활동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창투사 85곳 중 30개 창투사(35.3%)가 A+ 또는 A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보다 5곳 늘어난 수치다. B등급과 C등급 창투사는 각각 21곳과 25곳이다.

2011년 창투사 평가결과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로 선정된 업체는 네오플럭스, 대경창업투자, 동양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CJ창업투자, CKD창업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아이원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일신창업투자, 지엔텍벤처투자, 지온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튜브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벤처캐피탈, 플래티넘기술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기술금융(이상 가나다 순) 등 이다.

중소기업청 평가 결과 △창투사 경영상태 △조합결성·운용성과 △운용인력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업체 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신규 조합결성 등에 따른 영업수익 개선으로 창투사의 경영상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게 중소기업청의 설명이다.

평가 대상 창투사 85곳 중 창투사 경영상태 부문에서 A·A+ 등급을 받은 업체는 전년보다 2.8%p늘어난 43.5%로 집계됐다. 조합결성 운용성과 부문에 A등급 이상을 획득한 업체는 전년보다 5.7%늘어난 35.3%다. 운용인력 부문 A·A+ 등급 창투사는 전체 창투사의 36.3%다. 전년보다 5.6%p늘어난 수치다.

중소기업청 평가에 따르면 창투사들의 재무건전성(자본총계/납입자본금)은 전년보다 5.4%p 향상된 늘어난 140%다.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은 전년보다 2.9%p 줄어든 11.6%를 각각 기록했다.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에서 자본총계를 나눈 수치인 순운전자본비율은 전년보다 12.3%p 개선된 23.3%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의 해산조합 수익률은 전년보다 대폭 향상된 9.6%를 기록했다. 2010년의 해산조합 수익률은 4.6%, 2009년은 마이너스(-) 2.4%였다.

D등급 이하 창투사는 총 9개사로 집계됐다. D등급과 E등급 모두 전년보다 1곳씩 줄어든 수치다.

D등급 창투사는 그린기술투자, 영신창업투자, 원베스트벤처투자, 제일창업투자, 트라이던트앤파트너스, 호서벤처투자(이상 가나다 순)다. E등급 창투사는 로이언스인베스트먼트, 무한투자, 위더스기술금융(이상 가나다 순) 등이다.

중소기업청은 향후 모태펀드 운용사 선정시 A등급 이상 창투사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D등급 이하 창투사는 출자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또 E등급 창투사에는 정밀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경영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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