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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용인 신봉 PF-ABCP 차환 발행 300억 규모..금리 8.4%, 만기 3개월

이효범 기자공개 2012-04-05 16:26:35

이 기사는 2012년 04월 05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극동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차환 발행했다.

극동건설은 5일 특수목적법인(SPC) ‘용인신봉제일차'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ABCP를 지난 4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3개월이고, 금리는 8.4%다. 조달자금은 지난해 4월 발행한 ABCP(730억원)를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극동건설은 나머지 430억원을 자체자금으로 상환했다.

ABCP의 기초자산은 SPC가 ㈜랜드마크(시행사)에게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기업어음등급은 극동건설의 연대보증과 웅진홀딩스의 자금보충의무로 A2-로 평가됐다.

금융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업무수탁과 자산관리를 담당했다.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세종이 맡았다.

이 사업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483-5번지 일대에 단지형 연립 도시형생활주택 291세대를 신축·분양하는 건이다. 극동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 및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독형 주택 건설을 추진했으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며 "변경된 사업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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