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5월 29일 16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회생절차 중인 신성건설 매각이 재개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300억원 내외. 현재 채권단이 보유 중인 잔여 회생채권액은 1430억원으로, 예정가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질 경우 인수자는 대략 1000억원 이상의 채무를 탕감받게 된다.이번 매각은 지난 2009년 이후 3번째로, 언스트앤영(E&Y)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딜은 자산매각의 경우 물건별로 최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M&A의 경우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입찰방식은 모두 공개경쟁입찰이다.
이번 3차 매각 입찰의 예정가격은 300억원으로 지난 2차 매각 당시 1000억원대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2차 매각 이후 일부 자산에 대한 매각에 성공하면서 변제율을 높여 놓은 상태다. 매각 측 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진행하면서 담보신탁자산 등이 처분돼 채권단 조정이 있었다"면서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102위를 기록한 신성건설은 금융위기 직후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2008년부터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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