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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대회, 서바이벌 캠프 개최 2박 3일 일정 합숙 캠프 통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최종결선 진출팀 선정

경기 양평=권일운 기자공개 2012-08-10 09:18:36

이 기사는 2012년 08월 10일 09: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2박 3일 간의 합숙 캠프를 통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진출팀을 가린다.

지난 7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예선을 통과한 28개 팀은 9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린 창업 캠프에 입소했다.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 팀 11곳의 면면이 가려진다.

첫날 행사에서는 28곳의 팀들이 2개 조로 나뉘어 IR과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팀별로 주어진 시간은 IR 10분과 토론 20분을 포함, 총 30분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벤처캐피탈리스트뿐 아니라 모든 참가팀 멤버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했다.

평가 항목은 아이템과 사업계획의 현실성, 창업팀의 역량 등 총 3가지다. 아이템 항목은 혁신성과 시장성, 기술성 등에 대해 평가했으며 사업계획의 현실성 항목은 수익모델과 사업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공익성을 띤 재단이 주최하는 창업 경진대회 답게 사업 아이템의 사회적 영향력(Social Impact)에 대한 평가 항목도 있었다.

심사위원 6명은 물론 모든 참가팀의 평가를 반영하는 1일차 행사는 하위 12개 팀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단 탈락하더라도 이튿날 열리는 패자부활전에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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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은 1일차에 탈락한 팀들에 대한 패자부활전으로 시작된다. 팀당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대 4팀이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상위 16개 팀과 패자부활전에서 기사회생한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선 진출팀은 마지막날인 11일 발표된다. 14일 서울에서 열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총 2억 원의 상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것은 물론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의 직접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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