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최대주주 보유지분 매각‥차입금 상환 최대주주 지분율 17.61%→13.01%
박제언 기자공개 2012-11-06 19:16:21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6일 1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디씨가 재무 구조조정에 나섰다. 최대주주 측에 대여한 돈을 돌려받아 만기가 도래한 은행권 단기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6일 케이디씨네트웍스는 보유 중인 케이디씨의 주식 595만422주(4.60%)를 장내매도한다고 공시했다. 케이디씨네트웍스는 케이디씨의 최대주주다. 이번 매각으로 케이디씨네트웍스가 확보하는 자금은 21억 원 규모다.
케이디씨네트웍스는 케이디씨에 124억 원 가량 차입한 상태다. 이자율만 8.5%가량이다. 케이디씨네트웍스는 케이디씨의 주식을 매각한 대금 대부분을 케이디씨에 상환할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이 자금으로 은행권 단기차입금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기준 케이디씨의 단기차입금은 160억 원 규모다. 이중 이달만 신한은행(이자율 6.29%) 4억5000만 원과 국민은행(12.29%) 9억5300만 원의 차입금이 만기를 앞두고 있다.
케이디씨네트웍스가 케이디씨의 지분을 팔며 지분율도 낮아졌다. 케이디씨네트웍스의 케이디씨 지분율은 기존 17.61%이었으나 이번 매각으로 13.01%로 떨어졌다.
한편, 케이디씨는 오는 17일 물적분할을 통해 3D사업을 영위하는 케이디씨와 네트워크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디씨정보통신으로 나뉜다. 또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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