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안강벤처, NSE엔터에 15억 추가투자 게임개발, 운영자금 용도..NSE엔터, 연내 100~200억 조달

김경은 기자공개 2013-03-04 16:05:24

이 기사는 2013년 03월 04일 16: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강벤처투자(옛 에이케이지인베스트먼트)가 게임개발사인 NSE엔터테인먼트(이하 NSE엔터)에 15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NSE엔터는 연내 게임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벤처캐피탈 및 관계사를 통해 총 100억~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NSE엔터는 안강벤처투자를 대상으로 15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 기존 인수가 대비 주당 인수 단가는 2~3배 가량 뛰어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개발 및 운영 자금 용도다.

NSE엔터는 신생 게임개발사로 지난 2009년부터 액션 MORPG 수라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총 개발 자금이 200억~300억 원 가량 소요되는 대작이다. NSE엔터는 이달에 55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단행할 계획이다.

NSE엔터가 그간 게임 개발을 위해 외부로 부터 조달한 자금 규모는 100억 원 수준이다. 캡스톤파트너스와 IDG벤처스코리아, 지온인베스트먼트, 에이케이지인베스트 등이 NSE엔터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85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액의 절반은 캡스톤파트너스가 인수했다.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맺은 텐센트(Tencent)도 약 15억 원을 투자했다. 텐센트는 캡스톤파트너스가 투자한 벤처조합에도 출자해 직ㆍ간접 방식으로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수라 온라인은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게임 업계 1위인 텐센트는 중국 게임 업계 점유율 50%를 장악한 1위 기업으로 수라 온라인에 대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의 퍼블리싱을 독점하는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NSE엔터 지분 투자도 병행하면서 수라 온라인 흥행에 대한 기대치를 드러냈다. 텐세트는 2010년 9월 NSE와 140억 원 규모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