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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엘칸토 30억 추가 지원 2011 인수 이후 세번째 출자... 그룹 차원 전폭적인 지원

신수아 기자공개 2013-10-10 14:48:42

이 기사는 2013년 10월 10일 13: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이 엘칸토에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 자금은 향후 매장 리뉴얼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엘칸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엘칸토의 지분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운영자금으로 20개 정도의 엘칸토 매장을 리뉴얼하고 향후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 하는 비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매출 증가세가 양호해 올해 안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1년 5월 제화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엘칸토를 인수했다. 이후 유상증자 참여는 물론 자금을 대여해주는 등 엘칸토의 재무건전성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인수 직후 90억 원을 출자했고, 두 달 후 무상감자를 통해 482만 2510주(214억 원)를 소각했다. 이듬해에는 다시 47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으며, 20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대여했다. 이번 출자는 인수 이후 세번째 유상증자 참여다.

한편 엘칸토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 290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연매출 199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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