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인도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시장 '진출'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서 국내 정부 및 바이어 대상 마케팅 활동 펼쳐
이윤재 기자공개 2013-10-28 11:01:47
이 기사는 2013년 10월 28일 10: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T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미래나노텍이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의 인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미래나노텍은 28일 오는 11월 중 인도 정부의 인도차량 연구개발 노면 교통부(VRDE) 승인을 거쳐 12월부터 인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내에서 차량용 번호판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반티카(Avantika)에 46억 원 규모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공급한다.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는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 부착하여 차량의 시인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야간 운행시 운전자가 차량을 쉽게 인식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선진국들은 이미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다 제작 기술을 지닌 회사가 적어 향후 시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010년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3번째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미래나노텍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는 국내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버스공제조합, 화물공제조합 등에 공급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인도 업체와의 계약은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의 첫 수출로써 의미가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 시장에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공급에 이어서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용 재귀반사시트를 비롯해 14년 출시 예정인 광각초고휘도 제품 등 다양한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도로교통 관련 정부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도 미래나노텍의 국산 교통안전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그간 국산 교통안전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홍보 및 인식이 부족했다"면서도 "이번 박람회 참가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국산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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