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NS '스타일쉐어', 투자 유치 추진 국내외 VC과 접촉…20억~30억 조달 계획
이윤정 기자공개 2014-02-10 09:08:35
이 기사는 2014년 02월 05일 11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패션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스타일쉐어'가 국내외 벤처캐피탈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타일쉐어는 20억~3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위해 국내 벤처캐피탈과 접촉하고 있다. 이중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자프코(Jafco)와 국내 벤처캐피탈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프코는 일본 최대 벤처캐피탈로 국내에 진출한지 10여 년이 됐다.
자프코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외에도 관심을 보이는 벤처캐피탈들이 있어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일쉐어는 패션을 주제로 생각과 조언을 공유하는 SNS 플랫폼이다. 2011년 9월 베타버전이 출시된 이후 스타일쉐어는 10~30대 젊은층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패셔니스트를 비롯 젊은 여성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가 80만에 육박한 가운데 현재 60만 명 사용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패션 콘텐츠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등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타일쉐어는 해외 사용자들의 활발한 이용에 힘입어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일쉐어는 일본에서 로그인하면 일본 사용자 간 패션을 공유할 수 있는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보강을 기획하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이 같은 특정 지역의 현지화 작업과 쇼핑 및 정보 공유 채널 통합 등 서비스 업데이트를 위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