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명예의 전당 오를 '골든마스터PB' 선발 삼성타운 강정구 부장·SNI강남 유남현 부장
이승우 기자공개 2014-02-10 10:25:00
이 기사는 2014년 02월 05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자산관리(WM) 사업의 선두주자 삼성증권은 각 지점 또는 센터에 배치된 대부분의 직원이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로 분류된다. 그 수가 대략 1000명에 이른다. 이중 성적이 좋은 PB를 매년 15~20명 선발해 '마스터 PB'로 칭하고 특별한 혜택도 준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동료 PB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큰 명예로 받아들여진다.그런데 삼성증권이 '마스터 PB' 중에서도 최고를 뽑기로 했다. 달인을 넘어 '장인'의 경지에 오른 '골든마스터 PB'를 선발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로 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류남현 SNI강남파이낸스센터 부장과 강정구 삼성타운지점 부장 등 2명을 '골든마스터 PB'로 선발했다. 지난해 '골든마스터PB'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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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남현 부장과 강정구 부장은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하나은행 출신 류남현 부장은 강남SNI파이낸스의 주포로 알려져 있으며 대동은행 출신의 강정구 부장은 도곡동 시절부터 이름을 날렸던 PB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테헤란로의 류남현 부장, 도곡동 강정구 부장은 증권업계 뿐 아니라 은행 PB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골든마스터PB 제도 도입과 함께 기존의 마스터PB 제도도 일부 손을 봤다. 관리자산 1000억 원, 순익 10억 원 기준에다 자산순증비율과 우수고객 증가 등의 기준을 추가했다. 추가된 기준에 가중치를 둬 선발되는 마스터PB의 인원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그동안 절대적 평가를 통해 기준만 충족하면 마스터PB가 됐지만 이제는 상대평가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삼성증권은 매해 평균 20명 정도의 마스터PB를 선발해왔다. 올해는 15명(골든마스터 PB 2명 포함)으로 축소했다.
한편 대우증권에도 삼성증권의 골든마스터PB와 유사한 제도가 있다.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의 골든마스터PB를 '그랜드마스터 PB'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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