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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암 평생보장 개척자 [보험시장 흔든 상품 Ⅳ]③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 고객 눈높이 맞춘 '이차암 보장확대·비갱신형'

안영훈 기자공개 2014-04-15 08:40:28

이 기사는 2014년 04월 11일 17: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100세 플러스(Plus) 종신암보험'은 처음으로 최대 80세 만기였던 암보험의 종신보장시대를 연 상품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높아진다해도 암에 대해선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국내 소비자의 눈 높이에 맞춘 상품으로, 지난 2011년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 출시 이후 100세 암보험은 암보험 신상품 개발의 기본으로 자리잡았다.

◇ 국내 최초 암 종신보장…이차암진단특약 실효성 제고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 개발 전 국내 생명보험사 암보험 상품의 최대 만기는 80세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보다 먼저 종신 암보험을 팔고 있는 일본 시장 조사는 물론 일본 계열사인 알리코 재팬과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와 위험률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위험률 산출 과정에선 재보험사와의 협업도 진행했고, 그 결과 4차례나 위험률을 보완한 끝에 암 종신보장 상품인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을 개발했다.

암 종신보장과 함께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은 이차암진단특약의 실효성을 크게 제고시켰다.

기존의 CI보험 등에선 최초암 이후 발생하는 이차암의 경우 중대한 암만 보장했다. 이차암보장특약 등에 가입했어도 일반암이 재발하면 보험금을 못받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기존 CI보험에서 이차암 보장 기준을 놓고 분쟁이 많았다.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은 이차암의 경우 중대한 암으로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암(표준질병코드기준)으로 진단만 받으면 보장해 준다. 일반적인 상식선으로 보장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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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갱신형으로 가입자 부담 해소

기존 암보험은 대부분 갱신형 상품이었다. 국내처럼 암 발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선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았다.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은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설계됐다. 암 발병률 증가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료를 확정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없앤 것이다.

보험계약자의 은퇴 후 실제 보험료 납입 능력을 감안한 것으로, 이후 암보험 시장에선 비갱신형 상품개발이 대세가 됐다.

메르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100세 플러스 종신암보험 상품명에서 사용된 플러스는 기존에 없었던 차별적인 보장을 추가했다는 뜻"이라며 "종신암보험·비갱신형 등의 상품 독창성을 인정받아 출시 당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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