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 100억원 대 투자유치 추진 130억~150억 원 규모…7월 초 자금 납입될 듯
이윤정 기자공개 2014-06-23 08:45:00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3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루홀스튜디오는 복수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30억~15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의사결정이 대부분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투자심의위원회가 남아 있지만 투자하는 쪽으로 결론 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투심위가 마무리되면 세부 투자 조건을 협의, 다음 달 초까지 자금이 납입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개발회사다. 테라 개발 당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4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받았다. 스톤브릿지캐피탈, 알토스벤처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장병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이 투자를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로훌스튜디오의 이번 투자 유치는 테라2 개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부분 유료화에 따른 수익 개선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 영업이익은 131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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