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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2조원 규모 위탁사 선정 착수 4개 유형으로 나눠…채권혼합형 비중이 가장 높아

이상균 기자공개 2014-07-09 12:05:0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08일 13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생명이 2조 원 규모의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보험사의 특성상 채권혼합형 운용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위탁운용사 풀(pool)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외부 펀드평가사의 정량평가를 통해 상위 60%의 운용사를 고른 뒤 NH농협생명이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NH농협생명은 풀에 들어간 위탁운용사 중 시장상황에 따라 몇 곳을 선별해 자금을 맡기게 된다.

위탁운용사 유형은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등 4가지다. 각 유형별로 중복선정도 가능하다. 운용사 자격은 선정일로부터 향후 1년간이다.

NH농협생명의 운용자산은 약 40조 원 규모다. 이중 위탁운용사에게 맡겨지는 금액은 2조 원 안팎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자산은 NH농협생명이 직접 운용하고 있으며 채권에 90% 이상 투자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중복 선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탁운용사 숫자는 30개 안팎이 될 것"이라며 "보통 채권형에 위탁되는 금액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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