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영호 CFO 등기이사 선임 추진 내달 주총서 표결...상영조 전 부사장 공백 메우기
길진홍 기자공개 2015-02-16 08:43:0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13일 17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이영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등기임원으로 내정했다. 전사와 상사부문 재무를 담당하던 상영조 부사장의 계열사 이동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삼성물산은 오는 3월 13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신규 이사로는 이영호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상무와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전무 등의 요직을 거쳐 삼성물산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해 왔다. 작년까지 건설부문 CFO를 맡았으나 올 초 상영조 부사장이 삼상BP화학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사 업무를 넘겨받았다.
이 부사장은 상영조 부사장을 대신해 최치훈 대표이사 사장, 김신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삼성물산 상근 등기임원을 맡게 된다.
삼성물산은 "신규이사 선임은 상영조 부사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등기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또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재선임한다. 삼성물산의 사외이사는 이종욱 서울대 교수, 이현수 서울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 실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 4명이다. 감사는 이종욱 교수, 윤창현 원장, 정규재 실장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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