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20일 10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PC(precast concrete·콘크리트 부재 사전제작) 공장을 매각한다.20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충북 음성의 PC공장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물산은 음성 PC공장의 설비가 노후화 됐고, 또 다른 한 곳인 충주 PC공장으로도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음성 PC공장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음성 PC공장을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며, 장부가치 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음성 PC공장의 토지(145억 원)와 건물(45억 원)을 합한 장부가치는 191억 원 수준이다.
PC공장은 PC공법에 필요한 주요 부자재를 만드는 곳이다. PC공법이란 기둥과 벽체, 보 등 건물의 골격에 해당하는 주요 부재를 규격화 해 공장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PC공법은 공사현장의 폐기물이 크게 줄어 환경 친화적일 뿐 아니라 공사기간도 기존 현장시공방법보다 최대 30%까지 단축이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난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1991년 충북 음성에 첫 PC공장을 열었고, 2012년 3월에는 충주 산업단지에 두번째 PC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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