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프라, 현대에너지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가격서 경쟁자 압도‥조만간 SPA 체결할 듯
김일문 기자공개 2015-09-24 08:53:57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2일 11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전남 여수 소재 열병합 발전소 현대에너지의 새로운 주인으로 낙점됐다.22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에너지 매각을 맡고 있는 KB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에너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이달 10일 진행된 본입찰에서는 총 4곳의 원매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힌 것으로 전해졌다.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2000억 원에 가까운 가격을 적어내 경쟁자들을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에너지 등이 현대에너지 인수에 열의를 나타냈으나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제시한 금액에는 못 미쳤다는 것이 이번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매각측은 주요 매각 조건과 거래 가격 조율 등을 거쳐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잔금 납입 등 최종 거래 종결은 늦어도 올해 안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한국남동발전 등이 지분을 보유한 현대에너지는 지난 5월부터 매각이 공식 추진됐다. 7월 중순 진행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서는 14곳이 참여해 뜨거운 인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집단 에너지 사업을 갖고 있는 대기업 계열 전략적투자자(SI)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 인프라스트럭쳐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자산운용사 다수가 관심을 보였다.
현대에너지의 새 주인이 될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와 광주 수완 집단에너지, 호주 밀머렌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에도 투자하는 등 에너지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 산업단지내 스팀을 공급해 수익을 내는 현대에너지는 주 연료로 석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인수전에 뛰어든 원매자들 대부분도 이 같은 점을 메리트로 보고, 현대에너지에 눈독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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